전북도의회는 10일 각 상임위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소관 실국별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의원들은 전북생물진흥원에 입주한 기업들의 성공률이 저조한 이유를 추궁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철)는 행정지원관실과 공무원교육원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김상철 위원장(익산3)은 지방행정체계 개편에 있어 추진현황과 통합시 지원되는 인센티브, 및 통합형식 등에 대한 질의를 한 뒤 주민의사와 주민편익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장영수 의원(장수)은 정보화마을의 현황과 운영에 대한 내실있는 점검을 실시하고 직거래장터 운영에 대해서도 형식적인 면보다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소득창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성 등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구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고영규)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복지여성보건국 소관 2012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 청취를 실시했다.

강영수 의원(전주4)은 복지여성보건국의 올해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과 의료관광 사업의 추진 실태에 대하여 묻고, 대구 등 타 지자체의 경우를 들고 관광과 연계한 의료관광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영배)는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을 방문, 진흥원 시설 점검 및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오균호 의원(고창2)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 대해 입주기업 지원이 잘 되고 있는지 검토가 절실하다며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된다고 볼 수 있는 기업이 20-30%로 저조하다며 질타했다.

문화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김대섭)는 전라북도 체육회 및 장애인 체육회에 대해 2012년도 하반기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조병서 의원(부안2)은 도내 기업들이 열악해 체육팀 창단 및 활성화가 어렵고 체육회도 예산이 열악하여 엘리트 체육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체육회에서는 인기종목 위주로 투자에서 벗어나 비인기 종목에 대한 적극 배려를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진숙 의원(민주통합당, 비례대표)은 체육회에서 진안 용담댐에 카누시설을 설치하는 것과 관련해 해당 군민과 도민의 직접 참여가 필요하고 특히 환경단체 등이 참석, 오염문제 및 향후 발생될 문제 등에 대한 사전협의가 필요성을 촉구했다.

/온근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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