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평화로타리클럽은 11일 전주우림중학교를 찾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사랑의 안경을 전달했다.
전주우림중학교 내 저소득층 어린이 20여 명이 전주평화로타리클럽(회장 이용승)의 도움으로 밝고 깨끗한 세상을 볼 수 있게 됐다.

전주평화로타리클럽은 11일 전주우림중학교를 찾아 어려운 형편으로 적절한 시기에 안경을 착용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후원 행사로 ‘사랑의 안정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안경 전달식은 평화로타리 회원들과 ‘안경나라 휴먼시아점’ 후원으로 150만원 상당의 안경을 기부하는 데 결실을 보게 됐다.

이 날 안경 전달식에는 최진봉 교장과 학교 관계자, 이용승 회장 등 30명이 참석해 어린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하는 사랑 나눔에 힘을 실었다.

평화로타리클럽은 이외에도 장학금 지원과 요양원 지원사업, 지역 사회 저소득층, 독거어르신들과 꾸준히 교감하며,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안경을 받은 학생들은 "시력이 나쁜지 모르고 지냈는데, 검사를 통해 시력도 확인하고 안경도 선물 받게 돼 감사 드린다"며 평화로타리클럽에 고마운 뜻을 전했다.

이용승 평화로타리클럽 회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독서를 하는 데도 도움이 되도록 안경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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