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남원 미꾸라지가 내수면 어류 중에서는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남원 미꾸라지가 내수면 어류 중에서는 최초로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남원 미꾸라지는 수산물 지리적 표시 제13호로 2012년 8월 27일 최종등록 됐다.

그동안 수산물 지리적표시는 해수면 생산 수산물이 대부분 등록이 돼 왔으나 이번에 내수면 어류중에서는 남원 미꾸라지가 전국에서 최초로 등록 된 것이다.

남원 미꾸라지는 지난 2011년 3월 남원지역 토종어류인 미꾸리로 최초 지리적 표시제 등록신청 했으나 현실적으로 미꾸리와 미꾸라지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꾸리와 미꾸라지를 통칭해 미꾸라지로 인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리적 표시 등록 심의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남원 미꾸라지로 최종 등록됐다.

지리적 표시 품으로 생산되는 남원 미꾸라지는 남원지역에서 생산되는 미꾸리 및 미꾸라지를 포함하며 시 농업기술센터 및 남원시에서 지원하고 육성한 민간종묘생산 농가로부터 생산된 치어로 양식한 미꾸라지를 대상으로 한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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