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중소기업청 예산이 올해보다 5천53억 원(8.2%) 증가한 6조6천억 원으로 편성됐다. 26일 중소기업청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내년 중기청 예산안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증가율면에서 지난 2003년 14.4%를 기록한 이후 가장 크다. 내년 정부 총지출 증가율 5.3%에 비해서도 크게 늘어난 규모다.

주요 편성내용을 보면 △중소기업 수출 및 내수 판로기반 확충 1천198억원 △자금조달 애로완화를 위한 정책금융 4조2천780억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1조2천969억원 △창업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2천456억원 △중소기업 R&D 투자 8천183억원 등이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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