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봉사활동에 눈을 뜬 단체가 늘고 있어 반가운 일이다.

연말 연시에 일회성 봉사를 벗어나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노동조합이 화제다농협중앙회 노동조합전북본부(본부장 김경진)가 27일 추석을 앞두고 전라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1천600만원 상당의 쌀(650포)을 기부했다.

농협중앙회 노동조합 전북본부는 2008년도부터 전북노조이웃사랑봉사단'을 구성하고 전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모금하여 4년째 사랑의 연탄나누기. 주거환경개선. 명절시설방문 등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김경진 본부장은 “노동조합이라는 딱딱한 조직 이미지를 벋어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작은 나눔을 가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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