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한국식품의 유럽 내 중국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식품 종합판촉행사를 실시한다.

aT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유럽의 중국계 대형유통업체인 오리엔탈 그룹(Oriental Group)과 공동으로 10월 27일까지 진행되며, 김치, 버섯, 불고기소스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한국식품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특히, aT는 이번 판촉행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한식요리 레시피카드를 제작하고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

이 쿠킹클래스에서 교육을 받은 홍보요원들은 네덜란드 전역을 순회하며, 불고기, 김치전 등을 요리하고 레시피카드와 함께 한국음식을 홍보하고 있다.

aT관계자는 “유럽의 경제위기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중국인들이 유럽 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유사한 식문화와 한국문화에 관심이 높은 중국교민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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