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식센터 포럼
이날 포럼에는 전주상의 김택수 회장을 비롯해 김호원 특허청장, 전정희 국회의원, 박성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최진호 전북도의회 의장, 대학총장, 유관기관장, 기업체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호원 특허청장은 이날 ‘지식재산과 전북경제’란 기조연설에서 “전북의 경우 지속적으로 지식재산 출원 및 등록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지자체의 지식 재산에 대한 지원이 미미하다”며 “지식재산기반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체장의 인식제고와 지식재산 전담 부서 및 인력확충, 지식재산 경영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청장은 “특허청은 2015년까지 심사처리 기간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단축하고 지식재산 대중화를 촉진할 것”이라며 “IP경영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등 지식재산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인식 제고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포럼을 통해 전라북도의 전략산업 및 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택수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포럼은 전라북도 전략산업의 지식재산 분야에 대한 현황을 짚어보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매우 뜻 깊은 자리”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전북 지역 지식재산 활성화 기반마련에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