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식센터 포럼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는 18일 특허청과 전북도,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전주국제탄소연구소 2층 세미나실에서 ‘2012 전북 지식재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전주상의 김택수 회장을 비롯해 김호원 특허청장, 전정희 국회의원, 박성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최진호 전북도의회 의장, 대학총장, 유관기관장, 기업체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호원 특허청장은 이날 ‘지식재산과 전북경제’란 기조연설에서 “전북의 경우 지속적으로 지식재산 출원 및 등록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지자체의 지식 재산에 대한 지원이 미미하다”며 “지식재산기반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체장의 인식제고와 지식재산 전담 부서 및 인력확충, 지식재산 경영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청장은 “특허청은 2015년까지 심사처리 기간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단축하고 지식재산 대중화를 촉진할 것”이라며 “IP경영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등 지식재산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인식 제고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포럼을 통해 전라북도의 전략산업 및 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택수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포럼은 전라북도 전략산업의 지식재산 분야에 대한 현황을 짚어보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매우 뜻 깊은 자리”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전북 지역 지식재산 활성화 기반마련에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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