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는 2012 파리식품박람회에 도내 만두 수출업체인 지엠에프(주)가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21~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2 파리식품박람회(SIAL)는 196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106개국 5천7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유럽지역 최대 규모의 바이어 전문박람회이다.

aT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 예정으로 지엠에프(주)를 비롯하여 총 22개 국내 업체를 참가시켜 유럽 시장진출 가능성이 높은 버섯, 스낵, 라면, 음료, 김치 등의 제품을 전시하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고급 식문화의 메카인 프랑스에 한국의 식문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요리명장인 에릭 트로숑(Eric Trochon) 페랑디 요리학교(Ecole Gregorire Ferrandi) 교수를 특별 초청하여 다양한 한식 메뉴의 시연‧시식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현지 바이어에게 한국 식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aT 관계자는 “유럽은 식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높은 지역이지만 최근의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국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고 보다 공격적인 유럽시장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이번 박람회가 유럽지역의 수출확대기반을 다지고 한국식품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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