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은 이달부터 열리는 월례회의를 직원간의 소통방식으로 변환한다.

고창군은 매월 군 회의실에 집합하여 실시하던 월례회의를 직원 상호간 소통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으로 변환하여 실시함으로서 타 지자체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 실시한 11월중 비전 다짐의 날 행사는 사무실이 아닌 문화의 전당으로 옮겨 그동안 다소 무겁고 엄숙하게 진행됐던 기존방식에서 탈피하여 공직자 의식전환과 재충전을 통해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고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강수 군수는 ‘변화의 중심은 바로 공무원 여러분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이 발전하고 군민이 잘살고 행복해지는 것이 무엇인가는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정감사 통계자료를 통해 전국적으로 귀농귀촌자가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고창이 선정되었다며, 고창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귀농인들이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하여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 지원과 공직자의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