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산 농협(조합장 오양환)은 지난달 31일 고창군청에서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체조에서 금메달을 따낸 양학선 선수의 부모에게 경운기 기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강수 군수가 참석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기까지 많은 역경을 이겨낸 양 선수 부모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올림픽 무대에서 대한민국 체조계의 50년 한을 풀어준 양학선 선수의 부모님이 고창을 귀농지로 선택해 주셔서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곳에서 정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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