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보증프로그램 시행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청이 ‘나들가게’로 선정한 소규모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특화보증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네슈퍼 등 지역기반 소규모 유통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책자금을 추천받은 중소기업이 금융이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들은 정부의 정책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보증료를 일반보증의 약 3분의1 수준인 0.5% 고정보증료를 적용해 보증료 부담도 대폭 경감된다.

또한 부분보증비율을 100% 전액보증으로 확대해 은행의 적극적인 대출취급을 유도하고, 약정·보증료수납·보증서발급을 현장에서 모바일로 One-Stop 처리하는 등 심사기준과 평가절차를 단순화해 적기에 신속한 자금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신보 관계자는 “골목상권을 적극적으로 활성화 하는 것이 민생안정과 지역상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특화보증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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