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농어업회의소 창립총회 개최

▲ 고창농어업회의소 창립총회가 5일 이강수 고창군수, 박래환 군의장을 비롯한 지역 농어업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립체육관에서 열렸다.

농어업인 대의기구인 고창군농어업회의소 창립총회가 지난 5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농림수산식품부 및 전북도 관계자, 중앙 및 농어업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이강수 고창군수와 박래환 군의회 의장, 고창군농어업회의소 신연수 설립추진단장 등 농어업인 500여명이 참석하여 고창군농어업회의소 창립을 축하했으며, 제1부 창립총회에 이어 제2부 창립기념식 및 고창군과 농어업회의소 간 업무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고창군농어업회의소는 진안군에 이어 도내 두 번째로 창립총회를 갖게 됐으며 지자체와 함께 농어업 관련 기획 단계부터 실행, 평가에 이르는 전반에 대한 협의 및 정책결정에 참여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공유하는 농어업 정책파트너로서 역할을 할 것이다.

아울러 지역 농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농어정에 대한 자문 및 건의, 조사와 연구, 교육과 지도,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은 각종 사업을 수행함으로서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 발전에 이바지하는 민간 자율조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강수 군수는 “농수산업 개방정책 등 대내외적 환경변화로 상황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각계의 의견을 종합ㆍ조정하여 건의하고 실천하는 참여와 책임의 농어정 협의기구로서 공동기획ㆍ실행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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