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11일부터 14일까지 대만의 주요 언론매체를 초청, 한국 과실류의 안전성 관리체계와 우수성을 홍보한다.

aT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대만은 한국산 사과 및 배의 전체 수출액 25백만불 중 45%를 차지하는 주요 수출국으로서 이번 초청에는 China Television, Taiwan Television, Taiwan times, China times 등 대만의 대표적인 언론매체 기자단이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다.

aT는 한국 사과·배의 안전성 관리체계, 유통시스템 및 한국산 과실류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약관리 시스템 및 주요산지(충남, 경북)와 선과장, 유통마트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9월 대만 수입 과실류에 대한 잔류농약 기준 추가반영이 확정됨에 따라 이번 기자단 초청이 한국산 과실의 대대만 수출확대에 기회로 작용할 것이 기대된다.

aT 관계자는 “최근 현지 보도로 인한 한국산 과실류 품질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현지 미디어가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국산 과실류의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 관리시스템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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