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삼해상사(주)-해원(유) 2곳


aT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는 2012 상하이국제식품박람회에 도내 김 수출업체인 삼해상사(주)와 수산물 가공·수출업체인 해원(유)가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2 상하이국제식품박람회(FHC CHINA)’는 이번이 16번째로 70여개국에서 총 1,500여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전문 바이어만 입장 가능한 B2B 박람회 성격을 띠고 있어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중화권에 알릴 수 있는 최적의 무대로 평가된다.

우리 한국관에는 삼해상사(주)와 해원(유)를 비롯하여 총 24개 국내업체가 참가하여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막걸리, 음료, 냉동식품, 조미김, 수산물 등의 품목들을 전시, 상담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은 우리 한옥과 전통 문양을 넣어 고풍스런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10월 K-Food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카라와 배우 장서희의 이미지 화보를 한국관 전면에 배치하여 우리 농식품을 간접 홍보할 계획이다.

aT 관계자는 “중국은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중요한 시장으로서 소득수준 증가와 더불어 고품질의 안전식품을 선호하는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어 수출잠재력이 매우 높다”면서 “K-Pop 열풍 등 현지의 한류 붐을 활용하여 우리 농식품은 물론 한국 식문화의 현지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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