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북지역 고용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10월 전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고용률은 59.1%로 전년동월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는 88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2.3%) 증가했다. 특히 4대 보험이 가입되고 근로계약이 1년 이상 유지되는 상용근로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2만3천명 증가한 32만7천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제조업 취업자도 1만4천명 증가한 12만명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16개월째 10만명 시대를 유지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1만3천명), 광공업(1만4천명) 부문에서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7천명) 부문은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관리자·전문가(1만명), 서비스·판매종사자(9천명),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5천명)부문에서 주로 증가했으며 농림어업숙련근로자(-3천명)부문에서 주로 감소했다.

실업자는 1만4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4천명(-23.2%) 감소했고, 실업률은 1.6%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경제활동인구수는 전년동월대비 1만6천명 증가한 89만4천명이며, 비경제활동인구는 59만6천명으로 3만7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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