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촌마을종합정비사업지구인 방산권역추진위원회(위원장 김양수)는 추진위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종곡회관 광장에서 방산권역 한마음잔치를 개최했다.

한마음 잔치는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주민.리더들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최영일 순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권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야기콘서트, 건강한 노래한마당, 학생들과 함께하는 한마음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순창군 방산권역은 쌍치면 방산리,종곡리,신성리,탕곡리 4개마을로 농촌마을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다.

방산권역은 2013년도까지 40억5500만원이 투자되는 권역으로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권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해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추진중이다.

이 마을에서는 복분자,오디,블루베리,사과,고랭지배추, 쌀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복분자와 오디의 생산량이 많다.

방산권역 김양수 위원장은 “11월의 차가운 날씨속에 권역주민들을 광장에 모시게 됨을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내년에는 권역복지센터가 준공되므로 따뜻한 복지센터에서 한마음교육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오늘 열린 한마음 잔치는 방산권역  주민들이 더욱더 화합하고 권역사업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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