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립도서관 조감도

순창군이 지역주민의 정보습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순창군립도서관 건립사업이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지식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각종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로 군민들에게 문화체험 등을 통해 지식을 축적할 수 있는 품격 높은 도서관의 기능과 순창군만의 강점을 지닌 군립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타 지역과 차별화된 보다 창의적인 설계와 실용성 있는 공간배치, 시설운영비.인건비 등을 최소화 할 수 있게 설계하고, 비효율적이고 지나친장식으로 낭비성 예산을 줄이기 위해 지난 5일까지 건축설계 공모를 마쳤다.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이 결정됨으로써 군은 다음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내년 3월에 착공해 12월말안에 준공할 예정으로, 개관은 2014년 3월에 한다.

문화관광과 이선효 과장은 “이번 건축설계 공모 선정을 통해 순창군립도서관을 단순히 책  읽는 장소가 아닌 다양한 생활정보 지식 등을 공유하는 정보기능센터와 컨텐츠로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립도서관은 2162㎡ 부지에 1157㎡의 거물연멱적으로, 36억8200만원을 들여 지하1층에는 보존서고, 기계실, 지상1층에는 사무실, 도서정리실, 독서실 등이, 2층에는 디지털자료실, 어린이실, 3층에는 알람실, 휴게실, 문화강좌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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