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순창청년회(회장 김광진)는 지난 20일 고향에서 고생하는 환경미화원을 찾아 사랑의 허리보호대 50개(225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김광진 회장은 “경기가 좋지 않아 어려운 사람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음지에서 묵묵히 주민들을 위해 손과 발이 되는 환경미화원과 수로원에게 힘을 주고 싶었다”면서 “작은 정서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재경순창청년회는 지난 9월에 열린 사회복지의날에도 순창 관내에 소재한 장애우 및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과일 등을 전달했으며, 이번에는 환경미화원을 격려하기 위해 청년회원 5명이 서울에서 순창을 방문하는 등 대표적인 고향사랑 단체로 정평이 나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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