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무주반딧불농업대학 졸업식이 지난 22일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민의 집에서 개최됐다.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졸업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졸업식은 개회식과 성과사례발표, 졸업작품 전시, 그리고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미래친환경과 김만성 씨가 총학생회장으로서 공로패를 받았으며 미래 · 친환경과 이태훈 씨, 산채약용작물과 변동주 씨, 농산물가공과 이병수 씨가 과대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공로패를 수상했다.

홍낙표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와 무주군 농업 현실에 맞춘 과정을 이수한 여러분이 바로 무주군의 농업전문가들”이라며 “여러분들로 인해 반딧불 브랜드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무주농업이 농산물 수입개방시대를 거뜬히 넘을 수 있는 경쟁력으로 더욱 새로워지고 다양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역농업발전과 강소농 육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무주반딧불농업대학(1년 과정)은 지난 2009년 시작된 이래로 지난해까지 총 4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지난 3월부터 농산물가공학과와 미래 · 친환경농업학과, 산채약용작물학과 등 총 3개에서 89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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