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환 위원이 지난 22일 무주군의회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제3일차에서 민생경제과 소관 사회적기업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머루와인갤러리 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준환 위원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 도중에 사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며 “단순히 사업비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계 사업을 발굴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전소 주변 5㎞ 이내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생활안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마을회관 수리나 농로 포장 등에 쓰여 지고 있다”며 “농산물 직판장 등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곳에 투자되어야 한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현재 무상으로 임대 중인 적상면 서창의 머루와인 제조시설 중 머루와인 갤러리의 건축물이 일부 부식되는 등 관리가 허술하다”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군의 자산인 만큼 철저한 운영 관리와 하자 보수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민생경제과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여 보완하고 개선해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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