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행정사무감사

이대석 위원이 지난 22일 무주군의회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교통과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대석 위원은 “21일 환경위생과 감사에서 무주읍 상수도 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대체 수원지 확보와 현재 50%가 넘는 누수율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연차적으로 노후된 상수도관 교체 공사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최근에 공사를 했던 도로를 또다시 파헤쳐야 하는 실정이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그동안 추진되었던 하수관거 사업과 도시가스관 매설 공사 시 노후관 교체를 병행했더라면 예산 중복을 막고 교통 체증에 따른 주민불편을 방지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어차피 상수도관을 교체해야 한다면 관계 부서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3년 또는 5년 단위로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도로를 굴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건설교통과장은 “사업별, 부서별 예산이 동시에 확보되는 것이 아니라 시기를 맞추기는 어렵지만,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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