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무주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 및 가족한마당 행사가 지난 26일 무주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김종순)가 주최하고 무진장소방서(서장 김원술)와 무주군이 후원한 것으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이강춘 의장과 무주군 의용소방대 현합대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심폐소생술 및 단체줄넘기, 고리걸기 등 경기진행, 장기자랑 등 화합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박수만 씨(44세, 무주남성의용소방대)와 김옥래 씨(62세, 무주여성의용소방대) 등 9명이 모범 의용소방대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의용소방대는 지역 소방방재의 중심축”이라며 “이 자리에서 확인한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이 안전한 무주를 지키고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기반이 될 줄 믿는다”고 밝혔다.

무주군 의용소방대 연합회 김종순 회장은 “가족한마당 행사를 통해 다져진 의용소방대원 상호 간의 신뢰가 역할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화재진압기술 및 체력향상을 도모해 의용소방대가 지역방재의 구심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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