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마케팅 행감

박찬주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 26일 무주군의회 2012년도 마케팅 행정사무감사에서 머루와인동굴 활성화 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먼저, 박찬주 위원은 “머루와인동굴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차별화를 통해 연 20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무주의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머루와인의 품질인 만큼 맛과 향이 좋은 와인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제조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감독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송열 위원은 “작년 8월부터 입장료를 받으면서 종종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직원들의 친절교육을 통해 관광 무주의 이미지를 실추시키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준환 위원은 “현재 와인동굴 제2주차장이 추진이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큰 만큼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이한승 위원은 “머루와인동굴의 와인판매량은 연간 4만병 가량으로 관광객 10명 중 2명꼴로 구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마케팅팀장은 “머루와인동굴이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무주의 명소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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