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반딧불이 사랑나눔 한마당 행사가 29일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무주군청 차 쉼터 1층에서 열린다.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용식)가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다.

무주군 관내에서 생산된 반딧불 농 · 특산물과 생활용품 판매, 먹을거리 장터로 운영되는 ‘나눔마당’과 주계음우회 등 관내 동호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무대공연을 비롯한 시화전과 수공예 작품 전시 및 판매 장터로 마련되는 ‘문화마당’, 그리고 이웃돕기성금 모금행사로 진행될 감동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무주종합복지관과 무주지역자활센터, 평화요양원, 반딧불시니어클럽 등에서 마련한 공예품, 실내 장식용품 등의 생활용품과 머루와인, 천마즙, 오미자, 메주 등 다양한 농 · 특산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식품코너에서는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와 청소년수련관, 지역아동센터, 무주종합복지관, 무주지역자활센터에서 준비한 육개장 등 식사류와 어묵과 김밥, 떡, 해물파전과 도토리묵 등 간식류를 맛볼 수 있다.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반딧불이 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에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나눔과 기부를 통해 훈훈한 지역분위기를 만든다는 뜻이 담겨 있다”며 “관내 기관과 업체들, 그리고 주민들이 물품이나 성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을 해주고 계시기 때문에 해마다 행사가 빛나고 있다”고 전했다.

반딧불이 사랑나눔 한마당 행사는 지난 2006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해 올해로 7회 째를 맞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