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농산물 수출경쟁력 강화와 농가ㆍ수출업체의 물류비 부담경감을 위해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완주군은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실류, 화훼류, 채소류 등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수출하는 농가 및 업체에 대해 상반기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3,900만원을 지급한데 이어, 하반기 수출물류비 2,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물류비는 수출품목ㆍ수출지역ㆍ운송수단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수출물류비율에 따라 수출농가에 13%, 수출업체는 9%를 각각 지원한다.

완주군은 이번 수출물류비의 지원으로 보다 많은 농가와 수출업체에 수출ㆍ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완주군의 우수 농산물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지역의 신선농산물 주요 수출국은 일본(63%), 동남아 (30%), 러시아(6%), 미주(1%) 순이며, 주요 수출품목은 국화, 백합 등 화훼류(64%), 과실류(29%), 채소류(7%)인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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