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은 11일, '용진면 봉서골권역 단위종합정비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용진면사무소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완주군은 2013년 일반농산어촌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용진면 봉서골권역 단위종합정비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11일 용진면사무소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봉서골권역은 그동안 주민들이 수년간 교육이수 등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며 꾸준히 사업 계획을 준비해 지난해 5월 농식품부 공모에서 2013년 신규사업으로 선정,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2억원으로, 내년 기본계획수립을 시작으로 5년간 추진되는 사업이다.

주민설명회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전라북도본부 소속 전문가가 참석해 권역단위종합정비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절차, 주민역량 강화사업의 중요성, 권역 추진위원회 및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의식의 중요성, 각자의 역할 등을 주민이 알기 쉽게 설명해 공감대를 이끌어내 호평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약속했다.

주민들은 지역특화품목 육성과 소득사업 발굴, 지역경관조성, 도농교류,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복합산업 육성 및 지역브랜드 개발 구축으로 쇠퇴해 가는 농촌을 살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사업성공 결의를 다졌다.

군 관계자는 “각 마을 대표들이 사업 추진 시 책임감 있게 이끌어가고, 마을간 나눠 먹기식의 옛날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권역 전체가 발전하여 농촌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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