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희망복지단 봉사 협력

완주군은 지역 정신보건 의료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11일 인산재단 사회복귀시설인 ‘아름다운 세상’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정엽 완주군수와 아름다운 세상의 오미화 원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이 서비스가 필요한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를 연계하면 아름다운 세상에서 정신질환자의 사례관리 및 자원봉사활동 등 자원연계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군은 자원봉사자 확보와 정신질환자 질적 사례관리가 이뤄지는 한편, 아름다운 세상은 생활인들의 봉사활동을 통한 현장교육으로 사회적응 및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희망을 전해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상호 협력하여 소외계층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름다운세상 직원 및 회원들은 지난 달 29일 용진면 저소득 사례관리 대상자 가구를 방문하여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따뜻한 이웃사랑 나누기 후원금 20만원을 전달키도 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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