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는 12일부터 3일간 내년도 예산안 및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완주군의회는 지난 제1차 정례회에서 이향자 의원을 위원장으로 송현중 의원을 간사로 각각 선출했다. 이번 예결특위에서 심사할 2013년도 예산안은 전체 5,376억원 규모다. 

일반회계가 5,103억원, 특별회계가 273억원으로 이는 전년도대비 370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또한 2012년 제2회 추경예산안은 전체 5,425억원으로 일반회계 5,119억원, 특별회계 306억원으로 71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예결특위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 심사된 안을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예산 편성의 적정성, 낭비의 요인 등을 살펴보고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예산대비 사업의 효과성을 근거로 사업의 규모 우선순위 등을 조정할 방침이다.

이향자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는 내년도 완주군 살림의 규모를 정하는 중요한 일이 만큼 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러한 모든 사항을 반영해 세심한 예산심사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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