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의장 이강춘) 제221회 제2차 정례회가 2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14일 폐회한 정례회에서는 지난달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부터 27일까지의 행정사무감사, 12월 12일 군정질문, 그리고 201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등 굵직굵직한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군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요구 24건, 처리요구 42건, 건의 37건 등 103건의 군정과제를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군정질문을 통해 상수도 누수율 감소, 여성공무원 처우 개선, 건전 재정운영 방안 등에 대한 비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13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765여억원 중 소모성, 전시성 경비와 불요불급한 경상예산 등 68억9천8백여만원을 삭감하여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했다.

이강춘 의장은 “29일 동안의 민생대장정인 이번 정례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동료의원과 공무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의 성공적인 끝맺음 속에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회기에서 논의된 사안들에 대한 자기성찰과 실천의지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고 정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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