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분리수거로 모은 성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 26일 고창군에 기탁했다.

고창고등학교(교장 이성수)는 깨끗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교사(2명)와 학생(11명)이 지난 1년 간 매일 학교에서 배출되는 모든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여 생긴 수익금을 연말 추운 겨울을 맞아 생활고에 힘들어하는 주변 이웃을 조금이나마 돕고자 성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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