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가족이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올 한해 동안 4개 분야 29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생활 체육 내실화,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건강한 환경 조성 등 4개 분야 29개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생활 체육 내실화를 위해 시민들의 요구 사항을 파악, 공공 체육 시설 보강 및 신규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생활 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체육 활동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특히 질병 사전 예방 사업 및 정신 건강 사업을 확대, 몸과 마음이 건강한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제공과 함께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시는 지역 사회 진단 및 건강도시 지표를 개발하는 동시에 가족건강도시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여기에 현장 행정을 강화해 가족건강도시 사업의 효과 성을 증대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2년 한해 동안 ‘익산시 건강도시 기본조례’를 제정 사업 추진의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고, 건강도시위원회 및 실무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건강도시 기반을 구축했다.

이 밖에 생활체육 일상화,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 교육 및 문화예술 기회 제공 등 5개 분야 42개 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의 출발은 가족이며, 가족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이 건강해야 한다”며 “각종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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