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지난 12월 말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2012년 상반기(1~6월) 중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한 1282세대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1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6개월 간 총 1029Mwh의 전기를 절감했으며, 이는 이산화탄소 436톤을 감축한 효과로 소나무(탄소흡수량 5kg) 8만7200그루를 심은 것과 같다.

탄소포인트 제도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으며, 참여 세대의 과거 2년간 전기 사용량의 월 평균값 기준대비, 당해년도 사용량과 비교해 포인트를 산정하고 상하반기로 구분하여 현금 및 그린카드 포인트 중 가입자가 선택한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탄소포인트 가입은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직접 입력하거나 관내 읍면사무소를 방문 가입 할 수 있고, 2012년부터는 그린카드 회원일 경우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를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 받을 수 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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