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밭농업직접지불제 지원금을 지급했다.

2012년 밭직불제 지원단가는 40원/㎡으로 관내 지원대상은 7536농가에 지급면적 2459ha로 지원금액은 약 9억8000만원이다.

밭농업직불금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가가 공부상 전(밭) 농지에 국비 지원품목(19개) 작물을 재배할 경우 지급대상이 된다.

19개 품목은 밀, 보리, 겉보리, 맥주보리, 콩, 옥수수, 호밀, 조, 수수, 메밀, 기타잡곡, 팥, 녹두, 기타두류, 사료작물, 참깨, 땅콩, 고추, 마늘이 해당된다.

국비 지원과 별개로 전라북도 자체 지원 사업으로 군비를 포함하여 국비 지원품목 외의 작물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국비 지원액은 3360농가에 4억1000만원이 지급되며, 지방비 지원액은 4176농가에 군비 2억9000만원, 도비 3억8000만원을 포함하여 5억7000만원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2012년에 처음으로 시행된 밭직불금 제도는 작물 소득 감소에 대한 일부 보상으로 어려운 농가에 적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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