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윤병헌) 구급대원 3명(소방교 김창섭, 소방사 김승범, 소방교 유기철)이 심폐소생술로 주민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Heart Saver)’로 선정되었다.

‘하트세이버’란 ‘생명을 구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장이 멈춰 죽음의 위험에 놓인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창섭 구급대원은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쓰러진 응급환자에게 15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해 환자의 생명을 구했으며, 김승범 구급대원은 약국에서 약을 타기위해 기다리다 갑자기 심정지가 발생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을 구했고, 유기철 구급대원은 예식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응급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를 통해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이번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유기철 구급대원은 “환자의 생명을 구해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것은 구급대원으로서 최고의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구급 최일선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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