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자치단체 2013 시무식

고창군은 지난 2일 실과장 및 읍면장, 본청 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시무식을 갖고 희망찬 2013년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이강수 군수는 공무원행동강령 실천 결의 대회를 갖고 주변 강대국의 예를 들며 “8년 연속 청렴 우수기관과 내부청렴도 전국 1위 달성은 대단한 성과라 할 수 있지만, 이에 자만하지 말고 2013년에도 반부패ㆍ청렴활동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야 할 것이다.”며 “올 한해에도 고창군 공직자들은 청렴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활기찬 지역개발과 군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년에는 민선5기 7대 핵심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한 고창’을 만들어 군민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 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다음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창군은 지난 2년 동안 귀농ㆍ귀촌 인구가 1227가구 2679명(11년 494/1298, 12년 11월말 733/1381)에 이른다며 활기를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새 희망을 싹틔우고 있는 이들로 함께 앞으로 더 많은 귀농귀촌 인구가 몰릴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과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2013년 청렴도 최우수군 달성을 위해 주요 민원업무 경험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청렴도 향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무기명우편신고제, 청렴실천교육, 청렴방송 등 반부패ㆍ청렴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청렴 우수군의 이미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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