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축하화분 공매 전액 기부

▲ 전북은행은 임원 연임-취임 축하화분을 임직원들에게 공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전북은행은 7일 임원 연임과 취임을 축하해 주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화분을 임직원들에게 공매하여 얻은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 4일 본점 1층 로비에서 100여점의 화분을 전시하고 영업시간 종료 후 공매를 시작했는데 직원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1시간 만에 화분이 모두 판매되어 250원의 수익금을 올렸다.

한편 이번 행사는 김한 은행장이 신임 임원과 연임된 임원들에게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축하화환을 받지 않도록 권유하면서 이미 은행에 도착한 화분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할 것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김완수기자 kimws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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