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통통(痛通)한 스마트폰’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통(痛通)한 스마트폰’ 제도는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농업인들에게 고통(苦痛)을 주는 애로, 불편사항들을 스마트 폰으로 촬영해 이를 전 직원 소통(疏通)하고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통통(痛通)한 스마트폰’제도에는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들이 참여하며 마을출장을 통해 수시로 촬영한 내용들은 월중업무 보고회의를 통해 공유될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문현종 과장은 “보편화된 스마튼 폰을 활용해 농업인들의 불편사항들을 전 직원이 공유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농업인들에게는 만족을, 직원들 간에는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안기는 소중한 활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통통(痛通)한 스마트폰’제도가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서비스 마인드를 함양시키고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정착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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