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무원, 이명도로 제설작업 구슬땀

▲ 남원시 공무원들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제설작업에 직접 나섰다.

남원시는 겨울철 대설시 시 산하 전 공무원이 시가지 주요도로의 보도를 제설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제설도구(눈삽)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올 예년과 달리 폭설 및 한파로 인한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덤프 등 제설차량으로는 주요도로의 제설은 이루어지고 있으나, 시민의 보행 공간인 보도 등이 미끄러워, 통행 시 낙상사고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어 위와 같은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매년 염화칼슘을 구입 동사무소에 배부하고 있는 등 지속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 제빙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공무원이 직접 제설에 참여함으로 기관․단체와 범시민 참여를 확산시키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 내집 앞 눈은 내가 치운다는 시민의식을 함양시키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시는 폭설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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