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영하 10℃이하 권으로 계속되는 한파 속에 각 사업장, 가정에서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돼 에너지 절약 추진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공공기관 전력수급 및 에너지절약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에너지 사용 제한 기간인 지난해12월3일부터 올 2월22일까지 관내 공공청사 건물 등에 대해서는 18℃이하인 경우에만 난방기기를 사용하도록 했다.
또 가로등, 공공 체육시설물 등에 대해서도 에너지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 강력한 추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계약전력이 100kw이상 3,000kw 미만인 전력다소비 건물(대형마트외 28개소)에 대해서도 에너지 절약 협조 안내문을 발송하고, 난방기기 가동시에는 20℃이하인 경우에만 난방기기를 사용토록 했으며,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후5시부터 오후7시까지는 네온사인 광고 등도 제한해줄 것을 강력 요청하고 있다.
이 밖에 각 가정 및 사무실내에서도 내복입기, 무릎담요사용, 전기 플러그 뽑기, 다림질․빨래는 모아서 한꺼번에 하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하기 등 에너지 절약 운동에 적극 협조해, 에너지 위기 극복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남원시 에너지 절약 추진 발벗고 나서
- 남원
- 입력 2013.01.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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