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운영방향

▲ 이건식시장은 "올 한해를 새만금의 중심, 명품김제 건설에 총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새만금 내부개발 본격 추진과 함께 첨단 신산업, 종자산업, 지역 교육 등 복합 산업 도시 기반이 제 궤도를 잡아가면서 백년대계의 기본 골격을 확실하게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제시는 민선 5기 4년차에 접어든 2013년에도 이 힘찬 기세를 몰아 신정부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지역 발전을 가속화하면서 사업의 내실을 다져 시민들의 여망에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어느 해보다 큰 변화와 발전상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역사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 내다보고 내년도 시정운영방향을 "행복한 미래를 창조하는 명품김제 건설”로 정하고 경제적 풍요(Wealth), 화합과 행복(Harmony), 배려와 품격(Premium)을 고루 갖춘 명품도시 기반을 공고히 다져나갈 수 있도록 7대 역점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첫째, 새만금 지구 동북아 최적의 투자환경 조성으로, 새만금 신항만,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 동서2축 간선도로, 농업용지 5공구사업 등 대형 SOC 기반 확충을 가속화하고 아울러, 새만금 행정구역 ‘김제 몫 찾기’ 소송에 입체적•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새만금권 3개 시•군 통합 추진은 개발효과가 가시화된 이후에 상생공존의 해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법적 절차를 차근차근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미래 신산업 기반 지속 확충과 성장거점 개발로 하반기 준공을 앞둔 지평선 산업단지를 거점으로 국내외 투자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젊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지방세수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경제 활력’을 주도하고, 만경 능제 종합개발과 도시 가로망 확충사업, 개발촉진지구 기반 시설을 통해 도시성장거점을 점진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셋째,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종자산업 전략적 육성이다.

2015년까지 기본 인프라 시설을 마무리한 후 2016년부터 20개의 종자기업을 입주시켜 차세대 종자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혁신도시 내 농촌진흥청,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방사선육종연구센터 등 인근의 광역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새만금권 ‘Agri Hub(어그리 허브)‘기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넷째, 김제만의 매력을 입힌 문화관광산업 기반 육성으로,아리랑 문학마을과 국립 농업생명 청소년수련관 개관을 계기로「새만금-벽골제-모악산」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산업의 새 지평을 본격적으로 열어 갈 계획이며, 지평선축제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벽골제 문화재 발굴•복원, 김제 관아 박물관 건립, 관아와 향교 사적지 발굴•정비와 구도심에 전통테마 문화거리를 조성 등 관광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섯째,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희망복지 구현으로 방문 보건 사업과 1:1 맞춤형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민 건강 100세 활동 적극 장려와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탈 빈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그룹-홈’을 152개소 확대, 여성친화도시 선진 기반 확충과 ‘Green 청소년 메카 프로젝트’를 통한 청소년 친화도시 육성 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섯째,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여유로운 삶의 터전 조성으로, 자생식물원과 치유의 숲 조성, 도심공원 정비로 친서민•친환경 녹색 쉼터를 확대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만경 화포지구내 새만금 에너지림 1,000ha 조성 및 재해위험지구 정비, 우수저류시설 점진적 확대와 CCTV 통합관제센터 고도화를 통해 시민생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두월천 등 6대 하천, 4대 저수지 생태 관광 휴양지 개발과 새만금 바람길 등 4대 명품길 전국 명소화를 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민 자존감을 높이는 명품 시정 창출로 261억원의 ‘김제사랑 장학기금’의 효율적인 운용과 ‘지평선학당’만의 특화교육, 폭넓은 ‘희망열기 장학사업’을 통해 튼실한 지역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평생학습관을 지역 학습 네트워킹의 구심점으로 만들고, 자원봉사 통합 협력 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 나눔과 배려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고 해결해야 할 현안도 산적해 있지만 10만 시민의 힘과 지혜, 마음을 하나로 모아 더 큰 도약으로 “시민을 행복하게! 김제를 풍요롭게!” 만들어 새만금의 중심, 명품김제 건설에 총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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