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소독장소 선정 유사 대비

▲ 남원시는 동절기 철새 이동에 따른 AI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남원시는 동절기 철새 이동에 따른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자체 방역차량과 남원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등 4대를 동원해 관내 저수지와 요천, 섬진강 유역 가금류 사육농가를 집중 방역하고 있다.

또 가금류 사육농가에는 철새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그물막 설치 등을 권장, 민·관 합동으로 AI 차단방역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AI 발생시 신속한 방역활동을 위해 차단방역장비 점검을 완료했으며 거점소독장소 5개소를 사전 선정해 유사시에 대비하고 있다.

서동우 시 축산과장은 "AI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매주 1회 소독 실시, 축사입구 발판소독조 설치, 야생조수 유입 차단용 그물막 설치 등 차단방역에 집중하고 있다"며 "의심축 발생시 즉시 신고전화(1588-4060)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