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문화원이 향토사료집 “무주의 옛 모습”을 발간했다.

향토사료“무주의 옛 모습”은 무주지역에서 각 읍·면의 사진자료를 수집하여 향토사에 관한 지역주민 모두에게 근대문화사의 중요성을 일깨워 줌과 아울러 후세에 우리의 문화를 계승 하기 위해 만들었다.

무주문화원 김내생(69·원장)은 “역사 앞에서 사진자료는 사진작가가 찍었기에 기록·예술·역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며 “이 순간을 누군가 촬영해도 기록이고, 역사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장은 “’무주의 옛 모습’은 사진자료을 수집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한 무주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의 관심으로 발간하게 됐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 책은 우리고장이 간직했던 옛 모습들을 비롯하여 1930년대부터 1980년대 이르기까지 근대에 살아온 무주 군민들의 발자취에 대해 학술적인 가치와 소중함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 편집되어 있어 우리고장의 근대문화에 대한 소중한 향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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