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ㆍ완주 통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전주시민과 완주군민들의 이해인 만큼 다가가는 행정을 통해 필요성 등을 알려야 한다.

” 송하진 전주시장이 21일 민생경제조정회의에서 “해가 바뀌면서 지역 이슈 현안으로 전주㈀완주 통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이같이 주문했다.

송 시장은 “전주㈀완주 통합 추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그 무엇보다 통합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전주시민과 완주군민들의 이해”라고 거듭 강조하며, “통합은 숙원과제 중의 하나다.

일제에 의해 강제 분리된 이후 78년 만에 다시 하나가 되는 만큼 정감 있고 세심하게 주민들과 함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시민과 군민들이 전주ㆍ완주 통합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작은 것이라도 주민 속으로 들어가 함께해야 전주ㆍ완주 통합을 무리 없이 잘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송 시장은 전략과제 현안으로 부서별 ‘설맞이 종합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설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전주에 와서 머물며 불편함이 없도록 도심공원이나 주요 관광지 등 모든 종합시설물과 환경정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명절은 귀성객에게 전주를 알릴 기회이기도 한 만큼 달라진 전주의 모습을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빠짐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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