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2012년 지방재정분석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을 받는다.

21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가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재정상태와 운영실태 및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보통교부세 5천만원을 받는다.

이번 종합평가에서 시는 재정의 건전성과 재정의 효율성, 재정의 계획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재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운영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통합재정수지비율, 경상수지 비율, 지방채무잔액지수, 자체세입비율 등 재정상태를 나타내는 평가항목에서 전년대비 1.8~10.95% 정도 향상된 것으로 집계, 타 자치단체보다 재정상태의 안전성과 건전함이 돋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세출절감에 대한 5개 평가항목에서도 타 자치단체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업무추진비 부문에서는 26%의 절감률을 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획예산과 김민수 과장은 “앞으로도 재정의 낭비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한정된 재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재정운영의 건전성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이다는 사명감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재정운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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