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방자치단체간 상생협력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연계협력사업 공모에서 선정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전략 마련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연계협력사업 공모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관, 지역특화, 문화, 관광, 보건ㆍ복지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에 도움이 되고 공간적 및 기능적으로 연계된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사업이 선정되면 사업당 60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고, 3년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웰빙 전주 전통순대 활성화사업’을 비롯해 ‘바람 쐬는 녹색길 조성사업’, ‘공공(학교)급식 지원센터 운영사업’ 등 총 3가지 사업을 발굴, 현재 사업계획서를 마무리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시는 이들 사업이 선정되기 위해 이달 말에 전북도에서 지원하는 전문가 컨설팅을 받고 부족한 부분을 수정ㆍ보완할 방침이다.

또한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 및 방향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선정되면 지방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만큼 꼭 선정돼야 한다”며 “이번 공모는 오는 2월 접수해 3월쯤 최종 결정된다.

접수 전까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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