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 채화된 2013년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성화가 25일 전주에 도착한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2013년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성화봉송은 오후 4시 30분~5시 20분까지 한국은행사거리~충경로사거리까지 진행된다.

이에 오후 4시30분~40분까지 한국인행사거리~오거리~시청 앞 광장, 오후 5시10분~20분까지 시청 앞 광장~오거리~충경로 사거리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이어, 성화 도착을 환영하는 문화행사는 시청 앞 과장에서 성화봉송단, 장애인, 일반시민, 청소년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난타, 밴드공연 등이 펼쳐진다.

체육청소년과 이일홍 과장은 “해당 구간의 교통통제와 성화봉송 행사에 시민들의 협조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 평창동계스페셜 올림픽대회’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평창 일원과 강릉에서 열리며, 세계 113개국 1만2천100여 명의 선수ㆍ임원이 참가한다.

스페셜 올림픽대회는 지적장애인들의 운동능력과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켜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양성하기 위한 일종의 ‘장애인 올림픽’으로 동ㆍ하계로 나눠 4년마다 개최된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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