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를 이끌어 갈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운영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송하진 시장을 비롯해 대학교수, 음식관계자, 시민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음식창의도시 운영위원회 위촉위원은 음식 관련 대학교수, 언론인, 시민단체, 시의원, 시 관계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위촉식 이후 음식창의도시 발전을 위한 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 발굴, 실행방안 도출 등 ‘대한민국 음식수도, 전주’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임기는 2년이며, 앞으로 음식창의도시 추진을 위한 방향 설정과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자문, 창의도시간 국내외 교류 및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송하진 시장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지정을 계기로 ‘대한민국 음식수도’로 비상하고자 하는 전주의 기둥을 세우고, 기틀을 다져 전주가 세계 속에 음식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써 주기 바란다”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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