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영돈)가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덕진소방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화재예방활동 강화 및 신속한 초기 현장대응으로 대형화재를 막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 217명, 의용소방대원 625명, 의무소방원 및 사회복무요원 11명으로 총 853명이 동원된다.

또 다중이용업소 및 대형화재취약대상, 시장 등 137개소에 대해 기동순찰, 화재위험요인 제거 등 24시간 감시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앞서 전주덕진소방서는 ‘판매시설 및 소매시장 등 소방특별조사’, ‘화재예방 및 소방출동로 확보 캠페인’, ‘겨울철 화재취약대상 현장방문행정’ 등 설 연휴 대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고속버스터미널(시외버스)과 전주역에 구급차를 전진 배치시키고, 연휴기간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을 파악해 주민불편을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전주덕진소방서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 시민의 안전확보에 주력하고, 각종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성은기자 eun2@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