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 서울~전주까지는 6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올 설 연휴가 짧아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교통량은 전년보다 8.7% 증가한 37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지역의 하루 평균 교통량도 전년보다 3.1% 증가한 13만2000대로 예측됐다. 예상소요시간은 귀성·귀경 모두 서울~전주를 기준으로 6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정체 시간대를 살펴보면 귀성의 경우 8일 오전10시부터 9일 오후6시까지, 귀경은 10일 낮12시부터 11일 오후2시, 11일 낮12시부터 12일 새벽2시까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혼잡구간의 경우 귀성은 서해안선 서천~동서천(분기점), 대천~춘장대, 호남선 삼례~전주이며 귀경방향의 경우 서해안선 홍성~광천, 호남선 김제~삼례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TV와 라디오,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트위터, 문자, 인터넷, 콜센터 등을 통해 고속도로와 우회도로 관련 실시간·예측 교통정보를 제공ㅤㅎㅏㅎ 예정이다.

또 설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특별근무체제를 운영하고 휴게소와 주유소 서비스 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영업소 교통정리원을 추가배치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연휴기간이 예년보다 짧고 정체가 예상되는 관계로 운전자 과실로 인한 사고발생이 예상된다"면서 "전 좌석 안전벨트 매기, 배려운전, 법규준수 등을 지켜야 하고 음주운전, DMB시청, 휴대폰 통화 등은 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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