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동면 기부천사 '훈훈'

▲ 남원시 산동면 기부천사가 남기고 간 선행.

지난 8일 남원시산동면 익명의 기부천사가 올 해도 어김없이 현금300만원을 전달해 설 명절에 주위를 훈훈하게 해줬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름을 알리지 않는 천사의 기부활동은 올해까지 4차례 현금 300만원을 보내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리 없이 빛을 밝혀주고 있다.

4차례에 걸친 기부천사의 기부금액은 올해까지 1200만원에 해당돼, 꾸준히 계속되는 익명의 기부자에게 전 면민들은 고마움을 갖고 있으며,기부천사의 기부금액으로 백미 20kg 60포를 구입해, 60세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

또 산동면 소재 동남원새마을금고에서 백미10kg 40포, 이름을 알리지 말아달라는 산동면의 기부천사 두 분께서 백미10kg 50포, 남원라이온스클럽(회장 전평기) 회원들이 세대당 귤1상자, 라면1박스, 김1박스, 백미10kg을 7세대에게 전달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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